Small Grey Outline Pointer 花吹雪
2020年 9月
2022. 9. 21.

 

귀여운 우리 강아지 귀

 

 

강아지가 이어팟 찢은 지 n개월. . .

당근에서 새 이어팟 엄청 싸게 구했당

 

충전 안 해도 쓸 수 있는 이어폰이라니 엄청난 발전인 듯

 

 

러쉬 트와일라잇 !

작년 여름에 라벤더밭 다녀온 뒤로 라벤더 사랑하게 돼서 걍 사 봤는데 더티처럼 잔향이 더 좋은 것 같다

뿌린 직후엔 사탕 같은 단내가 진해서 물에 희석하고 싶음

 

 

맨날 간다 해 놓고 안 갔던 집 앞 카페

정말 엎어지면 코 닿는 거리라 왠지 못 갔다

 

 

 

곰돌이 초 사서 꽂은 건데 졸귀

 

 

컨버스 개시한 날이라 발목 쓸려서 아팠는데 친구가 귀여운 양말 커플로 사줬다

감동이야...

 

 

 

그리고 친구네 학교로 산책 왔다

가 을 좋 아

 

 

 

요새 맨날 엄마 옆에서 자는 강아지

사랑해

 

 

콘초 콘치 1+1 무조건

 

 

집밥 먹으면서 9 월 말까지 칩거했다

 

 

그러다 못 참고 뛰쳐나옴

 

 

수원 도착

 

 

수원 신기한 점 : 인생네컷 셀픽스 이런 거 개많음 일반 사진관도 많았고

 

 

줄 서서 먹는 텐동집에 왔다

맛은 있었는데 내가 처음 먹어 본 텐동이 이치젠이어서 하필

 

 

먹고 나왔는데 날이 파랗게 갰다

흐려서 비만 안 오면 감사합니다였는데 햇빛으로 소독도 가능한 날이 되어 버렸다

 

 

찻잔 짱귀엽다

 

 

행궁에 온 착실한 관광객들

개미 한 마리도 없고 좋았다

 

 

 

좋은 구경 하고 왔음

사극인 척 과몰입하기 딱 좋았다

 

 

사실 아직도 우리가 어디어디를 다녔는지 잘 모르겠는데

아무튼 안내소에 물어서 '성벽같은거보려면가는곳'으로 가는 길이다

 

햇빛에 반짝거리는 게 진짜 예뻤는데 사진에 안 담기넹

 

 

엥 성벽 보러 갔는데 성벽을 걷고 있는 거예요

힘들었지만 예뻤다

 

 

 

뷰가 너무 좋다

 

 

 

방화수류정 !

근데 어떻게 저기서 인스타 감성 피크닉을 하신 거예요들 비둘기 개많고 물 개초록색인디

 

 

본격 성벽 간잽하기 시작

유교걸이지만 너무 더워서 10 초 동안 겉옷 벗었다 휴 ;;

 

 

 

우리 키로 성벽 너머가 안 보여서 간잽 중단함

목마 태워 주실 분

 

 

마지막으로 이런 곳에 왔다

아무것도 모르는데 뭐라도 보이면 직진해서 어딘지는 모르겠다

 

 

우다닥

 

 

웃겨서 가져온 사진

저거 어떤 분들이 날리던 연인데 너무 합성처럼 찍혔다 ㅋㅋ

 

아니 근데

체력 거덜나서 카페 좀 가려다가 택시 투어했음

알커피도 닫고 베어룸도 닫아서 눈물

 

 

결국 평지담에 왔는데 넓고 좋았당

게다가 수원역 가는 버정이 바로 앞이었다

 

 

거울도 굿

 

 

즐거웠던 수원 여행 끝

힘들었는데 얼마 안 걸었더라고 뭔가 억울해

 

 

비펌님 스크런치 💛💖

다이마루라 모양 잡기는 힘들지만 이렇게 큰 다이마루 스크런치가 흔하지 않아서 대만족 너무 귀엽군

 

 

100억 년만에 시장 분식 떡볶이도 먹고

 

 

미루던 키보드 청소도 하고

 

 

그레이 아나토미도 열심히 보면서 살았다

 

 

그러다 또 튀어나갔음 부산으로

휴학생처럼 노는 사람 저요

 

 

 

점심부터 먹으러 왔다

샐러드 고구마 피자랑 새우 로제 파스타 !

 

근데 둘 다 먹는 양이 뷔페 가면 손해 보는 수준인 인간들이라 개남겼음 ㄱ-

 

 

소화시킬겸 돌아다니다가 귀여운 엽서도 샀다

 

 

 

소품샵이 많은 동네라 약간 연남동 같네

 

 

또픽스

 

 

역 이름이 자갈치다 귀엽군

 

 

감천마을 도착 !

 

 

입구로 안 들어오고 이상하게 다녀서 헤맸지만 관광객 한 명도 안 마주치고 잘 다녔다 ㅎㅅㅎ

 

 

 

 

귀여워...

 

 

날씨가 엄청 도왔다

나는 나가기만 하면 비 오는데 친구가 이승기인가 봐

 

광합성 열심히 하고 광안리 가는 버스 안에서 둘 다 잠들어 버렸다 ㅋㅋ

 

 

꼭 오고 싶었던 러브이즈기빙

친구 : 모르는 가수 콘서트 끌려 온 것 같아

 

 

 

귀여운 건 못 참아 ㄱ-

 

 

 

 

하트 거울 천지였다

이미 있어서 안 샀지만 탁상용 하나 사올걸

 

 

와글와글

 

 

컵이랑 엽서랑 꽃 사서 바다 가는 길

 

 

 

낮에 보는 광안대교도 너무 옙버...

 

 

개신남

 

 

핑크 광안리 기다리려고 테라스 있는 아무 카페나 대충 들어왔는데 뷰맛집으로 유명한 곳이었음

목말라서 1분컷한 고구마라떼 왜 안 찍었지

 

 

핑크빛이 거의 올라온 것 같아서 이때쯤 내려가 봤다

 

 

이게 신호등 기다리는 광경인데 말도 안 돼

 

 

 

10 분 정도 볼 수 있는 하늘

달도 잘 보이고 구름도 광안대교에 걸려서 너무 예뻤다

 

 

야경까지 알차게 봤다

즐거웠던 부산 당일치기 마무리

 

 
 

 

세컷만화

바다가 우리한테 이름 쓰는 걸 허락을 안 했어

계속 쓰면 지워지고 쓰면 지워져서 웃겨 죽는 줄 알았다

 

 

 

그럼 이만

 

myos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