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마친 후 진짜 개백수 생활 시작
못 읽었던 책도 세 개나 사서 읽고 당근으로 포켓몬 스칼렛 칩 사서 하루종일 게임했다

이것도 일지 쓰려고 스샷 다 찍어 놨으니까 %%
참된 블로거


ㅁㅊ나
이러고 가야 함


사랑이 아니면
어찌 머리에다 탕후루를 붙이고 다니겠어

스더 누나 보러 갑자기 천안 방문해서 피자 먹음
천안이 뭐 산골짜기도 아니고 한반도 중간에 떡하니 있는데 못 가줄 건 뭐임?? 부르면 백 번 더 가 드립니다
ㄴ 왜 화내요

코여운 행운 타르트
근데 이 사진... 여자 손으로 사진 찍는 걸 찍고 싶댔나? 아무튼 mz인 건지 여미새인 건지 약간 헷갈렸다

소품샵이랑 옷가게도 구경하고

미쳤음 무려 카페베네를 감
10 년 전의 기억이 새록새록
근데 여기서 릴스 찍었다 푸핫


저렇게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다가도
마킹병 걸려서 매 순간 이 난리

이 날은 식물원 가기로 한 날
마곡나루 근처에 아는 곳이 없어서 대충 수제버거 먹었는데 완전 맛있었다

전시 중인 서울식물원


그리고 여기 온 목적 중 하나인 씨앗도서관
너무 좋아서 혼절할 것 같다
도서관도 좋고 식물도 좋다고


씨앗 대출은 이렇게 할 수 있다


나는 또 홍대병 걸려서 추천씨앗 말고 더 찾아보다가 톱풀이 귀여워서 대출 받아 왔다


티켓 끊어서 식물 구경하러 들어왔다


이 색이 말이 되는 거임?
트로피칼 후르츠 칵테일도 안 이래


꽃이 너무 예쁘다고 하면 옆에서 자꾸 안 궁금한 네이버 식물검색 해 봄 ˖◛⁺˖♡

굿즈샵도 구경했다

인사이드아웃2을 홍대에 예매해 둬서 뜨는 시간 동안 애니메이트 들렀는데
풀뽑기 자격증 미쳤나
근데 기계 점검 중 ^^
다음에 가면 꼭 발급 받아야지

그리고 위드뮤 가서 또리디봉을 샀거든?
근데 이미 집 창고에 있었다 이렇게 저능할 수가...
콘서트 안 간 지가 너무 오래돼서 내가 뭘 흔들었는지도 기억이 가물가물하구나


인사아1보다 훨씬 재미있는 느낌
시작 5 분부터 눈물이 날 뻔 했어요


영화 끝나고 새로 생겼다는 라신반 구경 갔다가
키링 바구니 뒤져서 아카링고 찾아냈다

집에 와서 바로 톱풀 심었다
이 날 필기 결과가 나왔다... 마킹 제대로 한 거 알고 안심
무럭무럭 크렴

친구들이 대전에 와 주기로 한 날
어디든 갈 생각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대전으로 확정 땅땅 되어서

그냥 난 지현우가 됨...

민수랑 먼저 만나서 지하상가에 있던 소품샵 왔다
몰랐는데 요즘 핫한 곳이었음
귀여운 우사기 핀 3500 원에 샀다
연남동에서 7000 원에 팔고 있을 듯


그리고 우리 망고시루 샀어 ๑ˊૢᵕˋૢ๑
대박임... 줄 서 있는데 망고시루 품절이라고 이제부터 생귤시루 판다고 해서 ‘그럼 생귤시루 먹지 뭐’ 하고 있는데 운 좋게 살 수 있었다
그리고 거의 바로 dp된 물량까지 다 빠졌다

일단 다른 친구들과 합류해서 또쉬잇에서 점심 먹고


망고망고
이런 질 좋은 망고가 가득한 케이크라니
♪ .•*¨*•.¸¸♬✧


재미있는 보겜카 시간


요즘 우리 개 애기력이 좀 심한 듯

머리 하러 갔는데 귀여운 강아지가 있었다
숱 1톤 정도 치고 기장도 엄청 쳐냈다
여행 가기 전에 할걸

대망의 막콘 날
저는 있죠 백현군이 2015 년부터 이미 솔로준비완료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그러니까 이 솔로 콘서트는 10 년을 기다렸다고 봐도 무방함
진짜 여러가지 일들과 웬 역병이 몰아닥치는 바람에 가수도 팬도 너무너무너무너무 오래 기다린 것 같지만
드디어 첫 솔콘을 마무리하는 날이 왔다구요


콘서트 전에 점심 먹고 카페 갔다가

포토이즘 이벤트까지 완
공연장 포토이즘은 줄이 길어서 일반 포토이즘 지점에서 찍고 왔다

백현아 엄마 왔다

이미 스탠딩 줄 서 있을 때쯤 늦게 가니까 멤버십이랑 본인인증 줄 두개 다 하이패스였다
이게 좌석의 맛이구나... 투썸에 앉아서 꿀 빨다가 시작 10 분 전에 느적느적 들어가 앉는 것이


체조가 어천이긴 하지만 내 앞으로 중앙무대까지 사람 한 명도 없이 훤하게 뚫린 자리여서 특히 좋았다

그러니까 이게 오직 원앤온리 내딸을 위한 그런 공연이다 이거지...? 목 터져라 백현아 안 외쳐도 전부 다 변백현인 솔로콘서트다 이거지
요런 깜찍한 앵콜무대까지...
너무너무 행복했다
이런 7 월의 마무리 어때


진심 나두
11 년 전으로 돌아가도
누가 망치로 머리 깨서 기억 잃어도
또 반하고 또 반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