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日


5 년만의 도쿄
한창 장마철이라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여행하는 동안에는 비가 이틀 정도 잠깐씩 왔다

산리오 파스모 품절이래서 일반 파스모 삼...
숙소가 우에노라 스카이라이너 대신 걍 카드 찍고 스카이엑세스 탔다

시간이 늦어서 대충 때우고 취침!
2日
시내부터 돌아볼 일정이었는데 날씨가 좋을 것 같아서 가마쿠라 가기로 했다

계획이란... 없었기 때문에
0. 후지사와
1. 이나무라가사키 *식당 웨이팅 걸기
2. 가마쿠라코코마에
3. 고쿠라쿠지
4. 이나무라가사키 *식사
5. 하세
6. 에노시마
이런 이상한 루트로 다님
그래도 시간이 남아서 에노시마까지 볼 수 있었다


후지사와
에노덴 앞자리 타고 싶어서 열차 하나는 보냈다



이런 광경 보면서 이나무라가사키로


갑자기 해가 세게 들기 시작해서 덥지만 기분 좋았다
가마쿠라는 멸치덮밥이 유명하다는데 별로 먹어 보고 싶지 않아서 생선구이집에 웨이팅을 걸었다
알려주신 시간까지 다른 역 관광하고 오기로 함


가마쿠라코코마에
역시 나는 바다가 좋아

저기는 사람들 다 사진 찍는 그 장소인데 걍 사람들 따라가면 나온다!

고쿠라쿠지로 왔다
온세상 사람들이 위의 가마쿠라코코마에에 있기 때문에 여기에서는 관광객 마주칠 일이 별로 없다


이렇게 여름일 수가

여름이 사진에 보이는 것보다 선명해서
너무너무 신기한 동네

엽서 파는 곳에서 생귤 주스 샀다 (?)



기찻길 예쁘다
.₍ᐢ. ̮.ᐢ₎
ଘ ੭♡੭

하지만 너무 덥다
사진만 봐도 더워 보임
그래도 오사카보다는 참을만함
참을 만한 수준이 아니라 선녀야

다시 이나무라가사키에 있는 식당으로
더 기다릴 테니까 창가자리로 달라고 함
사장님이 친절하게 양산까지 빌려주셨다


머랭치라고? 너 누군데?


매뉴얼을 따라하면 귀여운 간장구름계란밥이 된다

임연수구이와 고등어구이
이렇게 바로 앞에 기차 지나가는 걸 보면서 먹을 수 있다

좀 쉬려고 하세역으로 왔다
여긴 가게가 많아서 꽤 번화한 느낌이었다


가고 싶었던 푸딩가게부터 들렀다
너무 귀여워... 푸딩도 정말정말 맛있었다

빙수 먹으러 왔다

딸기 어쩌구 빙수는 일주일인가 뒤에 판다고 함
아쉽지만 베리 어쩌구 빙수를 시켰다

지쳐서 일단 후지사와 가는 열차를 탔는데
에노시마에서 내려 말아 고민하다가 와다다 내려버렸다
요런 윤슬을 보니 내리길 잘했다 싶었어


근데 해변까지 길이 개헷갈림
뭔 지하통로로 가야 된다
나는 지하통로 바닥에 흥건한 검은 무언가가 모래라는 생각을 못했는데 그 길이 맞았다


필름사진도 많이 찍었다
안 왔으면 정말 후회할 뻔했다
가마쿠라 여행 끝
⋆˚☆˖°⋆⭒˚。
‧₊˚ ⭒ ˚˖°⋆


갑자기 분위기 시부야
하루의 마무리로 스카이트리를 보러 왔다
나도 이게 가능할 체력일지 몰랐어...


지친 와중에도 예뻤다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자꾸 소리치길래
헉 곧 마감이라는 건가? 했는데
올라가서 보라는 거였음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