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 Grey Outline Pointer 花吹雪
2024年 11月
2025. 2. 10.


오랜만에 만나서 삐진 연하 바이브인데
누나가 그걸 알아주는 듯 합니다


알바하던 곳 사장님과 오랜만에 식사
이날은 술이 물처럼 들어가심... 큰일남


그리고는
뒤질 것 같은 몸으로 에버랜드 가는 중


6 명이서 에버랜드 가는 건 난생 처음...
동반그룹도 등록해 줍니다


날씨 ㅁㅊ나


아 진짜 이거 먹고 싶었는데!!
위치를 다시 못 찾아서... 또한 배부름 이슈로 못 먹음


농구 골 넣어서 이거 타다 주심
어떻게 들고 가디...? 했는데 공기를 뺄 수 있었다




어딜 봐도 단풍이 예뻐서
정말 조흔 느낌


롤러코스터 타기 전
이건 아니지예


스카이크루즈 멀미 개심해서
공중에서 토할 뻔


수명 길어지는 자료 공유합니다

래서판다 얘네는 거의 갈 때마다 자고 있거나 나무에 걸쳐서 쉬고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활동적으로 돌아다니는 거 본 당신들이 정말 얼마나 운이 좋은 것인지에 대해 100번 말함


마그넷 인형도 사 왔다
다른 래서판다 인형들보다 유독 귀엽게 생김

너무너무 귀엽다


지우학 콜라보 하고 있었던 호러메이즈존
퀄리티 너무 좋아서 신기...


그리고 현생 복귀
서울에 혼자 출장을 왔어요...

아침 일찍 올라가려니까 레전드 죽을 맛


... 푸하하


뽀짝뽀짝


사서들은 정말
왜 이렇게 다 상냥한 걸까

거대 INFJ 집단 같음


돌아가는 길
가을이 저무는군아


그리고 다음날
팀 회식 하고 2차로 카페에 갔는데

사진 찍으라고 이렇게 셋팅해 주심
여초 직렬이라 좋다 ;;


구청에 교육 들으러 왔다가
강xx씨 사무실에서 과자 소매넣기 당했다

우적우적...


스더누나 만난 날
초장부터 신발끈 플러팅


하지만 라무네 구슬도 못 따는 여자


마멜 쿠로미는 꼭 커플로 뽑겠다는 여자


모도시 귀여운 케이크 ♡

우리 원래 산호초 갔었거든?

근데 지하 1층 다방에서 술 취한 할아버지들 나오더니 우리한테 같이 가자면서 따라 올라옴 ;;

우리가 카페 안으로 들어가버리니까 상가 화장실 문 열어놓고 볼일 보면서 드러운 소리 하길래 웨이팅 못하고 걍 나와버렸다


그리고 한밭수목원 산책을 왔는데
이거 타자는 사람 처음 봤다

가족도 친구도 연인도 그 누구도 타자고 한 적 없는
2인 자전거를 진짜 빌려 버린 스더 누나


그냥 이 상황 자체가 개웃기다

앞서가는 커플 있으면 이기겠다고 짱구가족 파이아처럼 페달 밟는 우리


하늘도 예쁘고 바람도 선선해서 좋았다


그때처럼 야경도 봤다
5 년이나 지나버림...


해가 들면 항상 일광욕 하는 굴비


네일 받았다
돈이 없어서 아트 안 하고 그라 한 건데 맘에 들었음


그리고 난생 처음 머리도 볶았는데
머리숱의 악마가 눈 떴다

저렇게 반묶음 할 때는 괜찮은데... 풀고 다닐 수가 없을 수준


발등에 불 떨어져서 초과 찍고 현장체험 수업 준비
작은 학교지만 전교생, 교직원 다 오신대서

처음인 나는... 티는 안 냈지만 정말 떨렸다


시나모롤 가방 안에는 간식들이 들어 있다

미술활동만 했으면 모르겠는데 내가 들어도 지루한 이용교육 하려면 뇌물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준비를 좀 해 봄


이용교육도 잘 들어 주고
깜찍한 미술활동까지 잘 해준 애기들

그리고 사전견학 이후에 알게 된 사실인데
체험학습 담당 선생님께서 내 초등학교 은사님이셨다
선생님도 긴가민가해서 먼저 물어보셨다 ㅋㅋㅋㅋㅋ

너무 잘 컸다고 말씀해 주셔서 정말 기뻤음... TT


밥 먹으러 가는 길에 본 토끼 구름


그리고 우리 회사 단풍이 정말 아름답다

가을도 사랑해 버릴 것만 같아
구라야


번개모임에 나와 주는 동기들이 있어 행복합니다


내가 오컬트 영화 보고 싶다고 네 명이나 끌고 갔는데
평점 테러하고 싶은 영화였으면 어쩔래

신뢰도 하락했을 것 같아


영화 끝나고 카레 먹은 뒤 건전하게 헤어짐
비가 왔기에...


동기랑 점심시간에 이거 먹으러 추위를 헤쳐 옴
여기 샌드위치 맛있는데 너무 크다


게다가 이 상태라 아무맛도 안 난다고 하면 어찌할래요


이럴 때만 맛있는 거 해 주는 엄마


테런 춘배 사라고 했을 때
난 테런 신캐릭터라길래 만 원이면 될 줄 알았다

난 몰랐지 악독한 가챠라서 6만원 꼬라박을지...
어쨌든 내가 이김


공가 내고 건강검진 왔다

네일 지우기 싫어서 내시경은 안 하고 (ㄹㅈㄷMZ)
CT 첨 찍어 봤다... 두근두근


죽 대신 매쉬잇
피 뽑혀서 알리오올리오 기름 수혈해야 됨


이 날 친구랑 난생 처음 사주라는 것을 봤는데
내 사주는 껍데기만 여자고... 남자 사주란다

또 고집 개센 신생아라고 함
가지고 싶은 거 하고 싶은 거 다 해야 하는데 방긋 웃기만 하면 알아서 다 해 주는 사람들이 항상 옆에 있어 왔음

이라고 합니다


우리 신규 귀여워요


검진 결과
사실 가장 심각한 건 비타민D가 8이라는 거다...

다죽자


진짜 죽으라는 건가


귀여운 굴비를 끝으로
11월 마무리

12월의 목표(였던 것은)
술 덜 먹고 건강하기

myos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