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5 월은 정말로 살고 싶어지는 달이었네요
난 5 월이 너무 좋아
그러니까 스압 주의

눈앞이 캄캄하다... 실습 자체는 하고 싶었는디 한 달 동안 출퇴근할 생각을 하니...

여러분의 산리오 최애는?
제 최애는 놀랍게도 마이멜로디가 아닙니다
'코기뮹'이라는 밀가루 덩어리 (아마도) 입니다 ♡ 근데 인지도가 없어서 굿즈를 살래도 저딴 L자 파일이 끝임

나도 쉅 끝나고 감성 맛집 대신 술 마시러 오는 짬이 됐군아

나가사키 짬뽕과 숙주제육볶음
밖은 밝은데 술이 아주 잘 들어가더라구

후식 아이스크림!
꼬부기맛은 색도 진짜 꼬부기 녹인 색인데 맛도 꼬부기스럽다 (?)

보드게임 카페에 와서 얼큰하게 그리고 힘 없이 할미큐브 하는 우리
얘들아 왜 이렇게 빨갛니

VV

토스트에 빠졌던 시기
근데 나 토스트에 양배추 넣는 거 싫어하니까 %%... 이름에 '로얄' 들어간 거 걸러야 함 ㅠㅠ 너무 커서 먹기가 힘들어
그리고 이삭보다는 캠토를 추천합니다
캠토는 떡볶이도 짱맛있음!

약속시간 전에 급체했다가 살아나서 오늘은 좀 사려야겠다 싶어 봐 뒀던 식당 대신 죽집에 갔다



그래도 카페는 제대로 갔다
대충 거리가 맞아서 간 카페인데 완존 내 취향

자타공인 녹차충은 또 말차라떼를 먹습니다
-라고 피씨방에서도 아이스녹차 먹는 사람이-

오랜만에 볼케이노
중딩 때 하루 걸러 하루 먹던 주식이었는데

음성 검색 키고 말함 ㅠ

대전 최애 밥집

올만에 신세계 백화점 놀러 왔다
야 너 이거 사라 ㅋㅋ <- 이 짓 100번 하려고

녹차충답게 말차라떼 수혈하고

대전 최고 아웃풋 꿈돌이도 보고
(복장이 정말 현장체험학습 온 잼민이 같네요)

뭘까 이건

이 날은 탄방동에서 짬뽕 먹었다
맛집 같아 보였는데 그닥...

됐고
과자 바리바리 쟁여서 닥스 보러 감


포켓몬 카드 자판기 있길래 심심해서 뽑아 봤다
나름 귀엽게 생긴 애가 나와서 만족
저건 찍었는데 영화 티켓은 못 찍었다 웃겨
영화는 정말 좋았다! 완다 사랑해

단호한 스더 누나

얼그레이 티를 선물 받았는데 밀크티 해 먹으니까 완존 맛있었다

나 진짜 삼겹살 말렸거든


수업 끝나고 밥 먹쟤서 간단히 먹겠거니 했는데 헤비하게 치즈 오코노미야끼를 먹으러 온 여성들
짜안

수연이가 좋아하는 디저트 카페에 들렀다
왜 굳이 우리학교 앞에 이런 멋진 카페가...? 신기하다

알바 그만둔 지 29381919 년째 명예 알바생으로 대타 필요할 때마다 가는 나
알바생은 아이스티 공짠데...
그래서 팁 벌어드렸다고 생색냈다



강아지랑 멀리 와서 산책하기
네가 행복해서 팔짝거리니까 진짜 너무 행복하다


즐거운 대면식 D-day
근데 얘들아 갸루피스를 왜 이렇게 잘하는 거야? 다들 4세대 아이돌 같은데 나만 늙딱 같다... 라고 뭐가 내 손인지 굳이 말 안 해도 다 알 것 같은 사진에 첨언하기

선배란 이런 거구나 술자리 중간에 아이스크림 쏘는
배워갑니다
-라고 4학년이-


정체모를 사진이 많이 찍혀 있었다...
4차 가자고 시동 걸다가 애들이 지쳐 보여서 얌전히 집 감

술 먹고 롤하면 생기는 일
저기요 제가 뭘 했다고


롤 접겠음

스더 누나와 2 년만에 상봉해서 텐동 조지기
이치젠 너무너무너무 맛있어
짜증 나

하이웨스트 문앞까지 갔는디 뭔 설비 때문에 휴업한다길래 레이어드로...

출처 : 에스더 블로그 발췌
메뉴판 꼬라지 개꼽주는 우리 누나 목소리 왕크니까 왕웃기다

그래서 시킨 건 오렌지주스 (Fresh Orange Iced Tea)와 애플망고뭐시기


얘기하면서 냅킨으로 바나나 만들기, 강아지 모양대로 뜯기 등 무엇이든 하는 성인 ADHD 두 명...

샘 합류!

슬슬 해가 지고 있다


연남동 곳곳에 장미가 왜 이렇게 많아?

칵테일 바 도착

스더 누나는 아기이기 때문에 구슬아이스크림 뭐시기로...

샘이가 내 칵테일에 꽃 빠트림
건지다가 직원 분께 꽃 먹어도 되냐고 했더니 질겁하시면서 꽃잎 다 건져 드리겠다고 가져가셨다...
흠 꽃잎 정도는 먹어도 되는데 감사합니다

누나는 바뀌기 전 가게 분위기가 더 좋다고 그랬는데 난 여기가 훨씬 나은 듯
근데 감바스 맛이 좀 바뀐 것 같다

라구 파스타
면이... 급식 스파게티 같았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래도 맛나게 먹었다


뭔 먹는 사진밖에 없네
다음날 성수동에서 먹은 마라탕
마라탕에 감자 마니 넣는 나

디올 건물 날씨빨 미쳤구나

눈도 못 뜨고 있지만 사진은 찍었다

서울숲 가는 길입니다
뭐랄까 공교롭다

드디어 크림라벨 또 먹었네 ;;
제발 전국 체인 내 주면 안 될까요... 심지어 음료도 맛있다

서울숲 처음임요
이 일대는 익숙한데 정작 서울숲은 처음이네
우린 그냥 평상에 누워서 한참 노가리 깠다

사람들 운동하고 피크닉하는 게 무척 갓생 사는 것 같아서 충격적이었다... 열심히 살자~

귀여운 단단이

강남에 좀 있어야 하긴 하는디 할 게 없어서 석촌호수 구경 갔다 날씨가 좋아서 뭘 해도 행복혀

그래도 시간이 남아서 잠깐 교보문고 구경 갔다가 건져 온 몰랑이 피규어

해녀랑 하르방만 아니면 되는데 4/6 이면 해볼 만하지 않냐?
라고 가챠에 중독된 사람이


이미 깠으면서 10 분 동안 둘이서 쪼물거려가며 뭔지 궁예하는 영상

끼액 너무 기쁘다

에버랜드 간 날


텅...

더블락스핀 대기시간 10분 실화냐?
바이킹은 아예 줄이 없어서 바로 타고 나왔다

근데 그게 문제였다 TT 빈속에 바이킹 타니까 진짜 죽을 거 같았다 세 병 숙취 수준으로
(근디 그 와중에도 식당 찾으러 왔다가 사진 찍음 대단함)

국밥 먹고 좀 나았지만 한 번 뒤집어진 속 + 너무 덥기도 해서 죙일 잘 못 돌아다녔다
사람도 없는 절호의 기회에 미안해
그치만 널 위해 롤링ㅈ스트레인도 탔어

그리고 3 년만에 보러 온 랫서판다는 숙면 중이었다 ㅋㅋ 얘도 많이 더웠나 보다... 일어나란 말이야

판다도 숙면 중

귀엽군

이 지옥불 같이 뜨거운 곳에선 살얼음 식혜만이 살길이다



이 숙취엔 이솝 빌리지가 딱이다
뒤로 가는 롤코 두 번 타고 릴리댄스랑 올라올라숑숑 탔다... 좀 창피했다

왜 자꾸 내 사진 올리냐면 진짜 사진 찍고 놀았어

츄러스는 맛없었다
초코나 슈크림 츄러스 먹었어야 하는데 당장에 배고파서 눈이 멀었음


장미축제도 구경했다
필마이리듬 같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틀어 주드라



즐거웠던 하루

♡


돈가스 머근 날...
만날 때마다 돈가스 먹자구 해서 미뤄 왔는데 (왜냐면 나... 돈가스집 도장 깰 만큼 가 봄) 이 날은 점심으로 먹었다
나도 올만에 먹으니까 맛있었다

맛집 블로그 아님요
맛있는 건 정말 참을 수 없어

할 게 없어서 보드게임 하러 룸카페 왔는디 누군 의사 돼서 첫 턴에 돈 저만큼 벌고 누군 달팽이 농장에 꼬라박는 인생
달팽이는 바로 미래입니다 이지럴

귀여운 금쪽이들과 막동

쁘이~

모두 살고 싶어지는 5 월이 되었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