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 Grey Outline Pointer 花吹雪
2023年 12月
2023. 12. 29.


고작 12학점이라도 일단은 해야만 하겠죠


혈육 “이런걸 돈 주고 사냐...” 발언

내 리에뜨 옷 중에 퀄리티 제일 좋은게 저거 같은데


요즘 빠진 ‘헬로키티 아일랜드 어드벤처’ 라는 게임

비록 다달이 돈을 내야만 할 수 있는 게임이지만 너무 귀엽고 힐링돼서 좋다


짠뉴리 만나러 학교로 달려간 날
둘 다 겨울겨울해서 귀욥다


미치겠다 진짜 닭갈비야 진짜 닭갈비


저번에 왔을 때 바깥에서 봤는데 너무 예뻐서 꼭 와 보고 싶었던 책방 + 요거트 카페

생각해 보니까 책방은 못 들어가 봤네 담에 또 가야지
다른 계절에는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다


여기 주민이라면 주말에 무조건 한 번씩 와서 책 읽었을 듯

그릭요거트도 처음 먹어 봤는데 맛있었다
집에서 만들어 먹을까 ꪔ̤̫


이튿날 브런치 먹으러 베이커리 카페 왔다
나중에 여기에 있는 거 전부 한 번씩 먹어 보고 싶어


바질토마토어쩌구랑 어쩌구또띠아랑 까눌레... ♡
바질토마토 미친놈


여기 사진도 좀 잘 나오는 듯
인물사진모드 킹받는다구?


바다 보러 근처까지 와 봤다가 15 초 보고 퇴각함

저것이 파도인데요 진짜 대박
동해바다는 파도도 다르구나


진짜 힐링됐던 거
지난번에 본 고양이들 똑같이 만남

이 길냥이들은 여기 해변에 정착한 애들이었나 봐
어쩐지 그때 아저씨가 밥을 열심히 주시더라니...


차 시간까지 좀 떠서 피씨방에 왔는데 (이곳에도 문명의 이기가 있더라...) 자야라칸 나와서 헉~ 하고 찍어 놨던 것 같아
그리고 저 판은 아마 이겼던 것 같아...


드디어 나왔느뇽


학교 갔다가 저 꼴로 궁동 가서 찍어 옴
근데 오빠 스토리 좋아요만 누르지 말고 퍼가 주면 안 될까


스노우 ai 세일해 주길래 해 봤는데
다 기본 얼굴 틀이 있든데... 어떻게 ai 사진으로 민증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지? 베이스가 내 얼굴이 아닌데

아무튼 이 사진이 그나마 닮게 나와서 가져와 봤어 ꪔ̤̫


지옥까지 쫓아와서 놀아달라고 할 강아지


혈육들이 어디서 받아온 크리스마스 케이크 294728272 개 중에 하나인데 얘가 제일 맛있었다


드디어 크리스마스야


상수역에서 맛있는 점심 먹고!


홍입 쪽 카페에 왔다

예전에 왔을 때 크림라떼가 생각보다 나도 먹을 만한 맛이길래 (커피 못 마심) 시켜 봤는데 짱맛있었다 ꪔ̤̫


애들이 합격시켜 준 사진


아니 원래 장소 옮겨 다니면서 놀 계획이 다 있었는데... 둘 다 오타쿠라 갑자기 피규어 구경이 너무 재밌어서 오타쿠 투어 하게 됨


요즘 시나모롤이 좋아져서 마침 시나모롤 가챠가 정말 하고 싶었는데 짠뉴리가 5출까지 뛰어가서 현찰 뽑아왔다

게다가 원하는 거 뽑아서 정말 행복해


지금은 이렇게 올려 둬서 컴퓨터 앞이 귀여워졌다


그리고 산리오 콜라보 캔뱃지 무려 아이X키키라라 영롱하죠

?? : 하나에 11000 원인데 아쿠아가 나오면 너무 슬플 것 같아...

아이>루비>카나 순으로 가지고 싶었는데 짠뉴리가 사 줄 테니까 한 번 해 보라고 해서 뽑았더니 아이가 나왔다 ♡
너무 기뻐서 1 시간 동안 들고다님


그리고 본격
본분을 잊고 애니메이트까지 방문

마침 또 귀여운 시나모롤 팝업이 열리고 있었다
시나모롤만 있는게 아니라 쉬폰 모카 에스프레소 밀크까지 구경할 수 있어서... 정말 눈물이 났습니다


내 최애 에스프레소!
퓨로랜드에 가면 에스프레소 포토타임이 있을까요

있겠냐...

더 더 유명해지면 좋겠다... 코기뮹도 에스프레소도


김짠율이 5층에 이거 카페 있다고 너무 보여주고 싶어했었는데 (어떤 남자친구가 그래요...)
슥 보고 어질어질해졌음


리락쿠마도 잔뜩 구경했다
귀여운 게 최고야


그리고 짠뉴리가 좋아하는 팍스 팝업 보러 카카오프렌즈샵 갔는데 토심이랑 같은 자리에서 하고 있었다

보다보니까 나도 좋아하게 돼서 인스타 팔로했어
팍스 귀여오


새로 오픈한 크림라벨 마포도화점
케이크 픽업만 해서 예약한 펍으로 갔다


분위기가 딱 내기부
음악도 좋고 사장님도 친절하시다


테이블 옆 선반에 잠시 올려놨는데 원래 있는 오브제 같대


루꼴라 떡볶이 어떨 것 같아
떡볶이인데 산뜻하고 맛있었다

사장님은 먹짱맛잘알이 분명해...


그리고 케이크는 뭐... 명불허전이었다

메리크리스마스 🎂🍓


크리스마스 지난 더현대
사람 많이 없어서 좋았다!


마제소바 몇 입 첨 먹어 봤는데 완전 맛있었음
나도 마제소바 먹을걸


푸딩도 먹고


커피도 먹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블로그 관둬야할까


즐거우면 오케이잖아...


그리고 다음날
저저저기 크리스마스가 안 끝나요

밀푀유나베 미친놈


애들이 감태주먹밥 시켜놨다길래 그건 뭐지 했는데 귀여웠음

주인장님 솜씨가 좋아 나였으면 마요네즈 잘못 짜서 울면서 감태부터 다시 묻혔을 텐데


2차로 사케 먹으러 왔는데
김지니랑 나만 먹는 건에 대하여


귀여운 넘들 ♡


올해는 많이 다사다난하긴 했지만... 지금처럼 안정된 시기도 살면서 없었다고 생각하면 그런 시간들이 견딜만해짐

이제 공부하고 취뽀해서 이 글을 마지막까지 읽어 준 소중한 사람들에게 맛있는 걸 사 줘야겠죠
그런 어른이 되기까지 파이팅이야

myoskin